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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학폭 의혹 '과거 일진 출신' 해명 결론.. 영화 '너와 나' 복귀 근황

by 승경 2023. 10. 25.

박혜수, 학폭 의혹 '과거 일진 출신' 해명 결론.. 영화 '너와 나' 복귀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학폭 가해 의혹 글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배우 박혜수가 신작 영화 '너와 나' 공개를 앞두고 학폭과 관련한 법적 분쟁 진행 상황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박혜수 학폭, 과거 일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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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배우 박혜수는 지난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해 주목받던 청춘스타 박혜수는 2021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학폭 가해 의혹 글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소속사가 학폭 의혹을 부인하고 박혜수 역시 SNS에 반박했으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증거 없는데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거 어떻게 알리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지금은 청순한 이미지로 잘 나가는 여자 배우에게 학폭을 당한 경험이 있다. (문제의 여자 배우가)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져 박살 내고 비웃었으며, 머리채를 질질 잡고 교탁 앞에서 가위로 머리를 뭉텅 잘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조미김 속 방부제를 입에 넣고 삼키라며 머리채를 잡기도 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해당 루머의 여자 배우로 박혜수가 지목됐습니다. 박혜수 측은 “사실이 아니기에 지나갈 것이라 믿고 지켜보는 동안, 거짓에 거짓이 꼬리를 물고, 새로운 거짓말을 낳고, 그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점점 높아져만 갔다”며 오히려 자신이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러한 학폭 의혹으로 박혜수가 주연을 맡은  KBS2 드라마 ’디어엠(Dear.M)‘ 편성이 취소됐으며 아직까지도 방영되지 못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9일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한다”며 “명예훼손 형사 고소 사건은 수사기관에서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하여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하였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또 “배우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며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배우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혜수 학폭 논란 활동 잠정 중단 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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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는 지난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작인 ‘너와 나’의 GV 행사에 참석해 의혹과 관련해 “저는 지금의 제 상황을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정확한 상황이 정리가 됐을 때 기회를 만들어서 더 자세히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혜수는 10일 서울시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영화 '너와 나'의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020년에 개봉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약 3년 만의 컴백작으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이후 처음으로 선선보이는 작품이자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정면돌파할 지, 긴 진실공방으로 발목이 묶인 그가 의혹을 벗고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영화 '너와 나'

한편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살(만 28세)인 배우 박혜수의 복귀작 '너와 나'는 오는 25일에 개봉 예정입니다.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박혜수와 김시은이 각각 세미와 하은 역으로 발탁됐고, 넷플릭스 'D.P.'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 조현철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